걸그룹 Apink의 멤버. 그룹에서 메인보컬을 맡고 있다.

그룹과 솔로 활동 모두 주요 음원 사이트 1위,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는 가수이자 솔로 앨범 전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는 싱어송라이터이다. 20살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사투리 연기와 생활 연기로 뛰어난 연기력에 주목받아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며 배우로서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연기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2012년 뮤지컬배우로 데뷔하며 꾸준히 뮤지컬배우로서 호평을 받고 있고, 2019년부터 라디오 DJ를 하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털털하고 재치있는 성격으로 예능에서도 활약한다. 아이돌, 솔로가수, 배우, 뮤지컬배우, MC, 라디오 DJ, 유튜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다재다능한 멀티 엔터테이너이다.

가수, 배우, 라디오 DJ, 뮤지컬 배우 등 본인이 활약하는 분야에서 모두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부산 출신으로, 중1까지만 해도 본명은 정혜림(鄭惠林)이었다. 이름을 개명한 이유는 2011년 6월 10일 에이핑크 뉴스에서 공개됐는데 철학관에 갔더니 정혜림이라는 이름은 본인에게는 좋으나, 어머니께 좋지 않은 이름이란 얘기를 듣고 중학교 때 정은지로 개명했다. 어릴 때 나간 동요 경연 대회에서도 정혜림이라는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졸업 사진에서는 정은지라고 쓰여있다.

2004년 KBS 동요대회 신나는 날 즐거운 날에 참가 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적이 있다.

신나는 날 즐거운 날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뒤 초등학교에서 교가를 녹음했다고 한다.

대체로 털털하고 '척'을 안 하는 이미지를 갖고 있다. 내숭도 없다. 이는 데뷔하러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가기 전에 친구들에게서 "니가 걸그룹이 됐다고 내숭 떠는 꼴이 보이면 폰에 있는 엽기 사진을 몽땅 풀어버릴 것"이라는 협박을 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고등학생 때 방송부였으며, 체육부장을 8년 동안 했다고 하며 펜싱부이기도 했다.

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와는 재송여자중학교 동창이라고 2014년 5월 3일 MBC 예능 세바퀴에서 밝혔다. 학창시절 노래를 잘 불러서 유명했다고 한다.

슈퍼스타K 시즌 2에 나온 강승윤과 친하다. 보컬 트레이너가 되기 위해 다닌 음악 학원 부산뮤직에 같이 다니던 사이. 싱어송라이터 소수빈도 같은 음악 학원에 다닌 것으로 보인다.

그러던 중 2011년 초 학원의 추천으로 큐브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응모하여 합격한다. 당시 에이핑크 데뷔가 1개월 밖에 남지 않은 급박한 상황이라 2차 오디션은 서울로 가는 기차 안에서 봤다고 한다. 정은지의 원래의 꿈은 보컬 트레이너였다고 한다.